이탈리아 클래식 캔디-레오네 캔디 후기

올리브영 대세일 기간에

저는 카드를 부여잡고서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듯 들리고는 했죠~!

 

기본 스킨케어도 중요하지만

사실 올리브영은 과자 맛집이라는 사실...

쩝쩝박사님들은 다 아실 겁니다!

 

룰루~

 

오늘도 올리브영 사이트에서 

어떤 과자를 먹어볼까 하다가

예쁜 색의 사탕 하나를 발견했어요.

 

 

 

 

 

분홍색의 금박 스티커가 붙어있는 패키지의

와일드 베리 맛 레오네 사탕.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사탕이라는데

갑자기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사보기로 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레오네 캔디는 1857년부터 이탈리아에서 

루이지 레오네에 의해 만들어진 캔디입니다.

레오네 캔디는 전통적인 조리방법으로

좋은 품질의 캔디를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오오~역사가 있는 캔디라...!!

 

설명을 찾아보니 더 궁금한 느낌이 팍팍 드네요!

올리브영 사이트에는

75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주문 후 3일 정도 후에 도착한 것 같아요.

 

 

 

스티커를 뗀 모습!

 

끈적한 스티커 풀이 조금 묻어 나더라구요.

금박 테두리의 틴 케이스가

마치 빈티지 틴 케이스 느낌이

나서 정말 예뻐요~!

 

케이스 색은 사진보다

좀 더 진한 색이였어요.

 

 

 

레오네 사탕 뒷면.

 

음....

 

이탈리아어로군요...!!

영어로 써져 있으면

성분표를 읽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밑을 보니 영문 성분표가 있네요!

영문 성분표는 바닥쪽에 

숨겨져있는 느낌~!

음...

 

 

 

어차피 영어도 안읽어져요....

 

엉엉

 

 

 

위쪽에는 예쁜 폰트로

레오네 탄생년도인 1857년이 

보이네요.

 

 

 

 

 

케이스를 열면 수수깡을 잘라 만든

작은 알갱이 느낌의 사탕이

들어있어요. 

 

뚜껑을 열면 달달한

딸기와 라즈베리향이 나요.

 

 

 

 

 

그릇에 놓아보니 여러 가지 색의

사탕이 보이네요. 

 

한 가지 맛이 아니라는 건가..!

두근두근~

 

 

 

분리해보니 세 가지의 색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탕들은 모두 

씹으면 아드득하는 

일반적인 사탕이 아니라

파스스 부서지는 

묘한 식감이에요.

어디서 먹어 본맛 같은데....

 

 

뭐였지...

하고 뭔가 생각하는 순간

머리에 스쳐지나가는

초딩때의 맛...!!

 

 

 

 

 

아, 맞아..!!

이거에요...!!

아폴로 사탕을 단단하게 뭉쳐서 자른 

느낌도 들고

 

 

 

무인양품 라무네 믹스

사탕 같기도 해요..!!

 

두 가지를 묘하게

합쳐 놓은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레오네 와일드 베리는

세가지 맛이 묘하게 다르더라구요.

 

 

 

연분홍-가장 딸기맛에 가까운 맛. 달콤한 딸기향이 남.

 

진분홍-딸기와 라즈베리가 조금씩 섞인맛.

연분홍 사탕보다 살짝 더 새콤한 느낌.

 

보라분홍-블랙베리맛이 강하게 남. 

뒷맛은 살짝 새콤한 딸기맛이 남.

 

저는 개인적으로 진분홍 캔디의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맛이 

가장 맛있었어요!

 

 

 

<올리브영 레오네 와일드 베리 캔디에 대한 리뷰 한마디!>

"예쁜 틴 케이스와 사르르 녹는

캔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스르륵 녹는 식감 때문에 

제 친구들은 살짝

호불호 갈리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였습니다!)

 

많이 달거나 들척지근한 

느낌의 사탕은 아니라서

요즘 마스크 쓰는데

입 냄새 신경 쓰이는 분들은

가볍게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케이스는 정말 예뻐요!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날 센스있는 선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맛이 있다는데

궁금해서 다 먹어보고 싶네요.

 

 

 

이상 타다의 이탈리아 캔디 레오네 와일드 베리맛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