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탐구/호기심 간식

입냄새 제거 자이리톨 사탕-퍼지락 크리스탈 캔디 후기

Toto_Tada 2021. 9. 30. 01:20
반응형

 

 

 

올리브영이 간식 맛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저는 요즘 많이 달지 않는 사탕을 찾는 취미가 생겼어요!

 

달달한 츕파츕스같은 사탕도 좋지만 

요즘에는 마스크를 끼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입에 쏙 넣을 수 있는 사이즈에

많이 달지 않은, 그렇지만 상큼한 사탕이 당기더라고요.

 

또 많은 분들이 공감하듯이 마스크를 오래 끼고 있으면 

괜히 마스크 안에서 계속 입냄새 나는 것 같고...

코로나 때문에 식사 후에도 공용 화장실에서 양치하는 것도 쉽지 않죠..ㅠㅠ

찝찝한 이 기분...!!

흑흑... 양치조차도 이렇게 어려울 수가..!!

 

그래서 입냄새 제거 사탕을 올리브영에서 구할 수 있다는 소식에

  영국 국기가 있는 귀여운 사이즈의 사탕을 사봤어요!

 

 

퍼지락 캔디(3900원)

 

ㅋㅋㅋ사고 나서 부모님께 뜯긴 흔적.

(부모님 반응은 밑으로 내려가면 있어요!)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두 가지 사탕

레몬맛 하고 복숭아 맛

패키지 색이 매우 밝아요.

 

 

레몬맛  퍼지락 캔디

 

일단 사이즈가 너무 귀엽다.

가방에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는 크기!

 

예쁜 레몬 노란색 봉투에 지퍼백처럼 만들어진

포장용기라 먹다가도 지퍼 한번 쓱 닫아주면 

뭐 들어갈 걱정이 없어 나름 위생적인 포장인 것 같아요.

 

 

 

무설탕인 것을 강조하는 sugar free가 써져있어요.  

쿨링 자일리톨 어쩌고도 쓰여있는데

과연 입에 넣으면..

박하사탕처럼 화~한 느낌이 날까....?

 

 

퍼지락 캔디 캐릭터인데 팡팡 튀기는 모양이 귀여워요!

만화책 보면 소리 지르는 말풍선 모양 같기도 하네요.

레몬맛에는 노란 아이가, 복숭아 맛에는 캐릭터가

모양이 같지만 분홍색을 하고 있어요.

 

 

 

 

 

 

팔 벌리고 웃는 캐릭터..!!

치아가 빛나고 있어요.

사탕도 성분표 봐주기~

 

생각보다 들어간 게 별로 없어요...!!

자일리톨이 주원료이고 사과산 조금 레몬향 조금 들어가네요.

 

 

 

그런데...

DL-사과산이란 무엇일까?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DL-사과산이란?

정미료의 일종으로 유기산계 조미료이다. 조미료, 산도 조절제, 방향제로 사용된다.

사과, 레몬, 체리, 살구, 포도 등 많은 과일에서 발견되며 식품의 신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구연산보다 신맛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신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과일 통조림, 주스, 캔디, 젤리 등에 사용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라고 하네요..!!

새콤한 맛을 내주는 역할을 하나 봅니다.

 

 

여는 순간 레몬 사탕 냄새가 나는데

달달한 향기보다는 상큼한 레몬 사탕 향이 나네요.

사탕 이름처럼 크리스털 모양의 알갱이들이 눈에 보여요.

 

 

 

 

분홍분홍 한 복숭아 패키지

자세히 보니, 한 봉지 다 먹어도 95칼로리라고 쓰여있네요..!!

 

하지만 자일리톨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식품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할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냥 이 사탕 칼로리가 매우 낮다라는 걸 말하는 거겠죠..?

 

 

 

역시 복숭아 맛도 무설탕을 강조..!!

 

 

 

 

700

역시 대부분 성분은 자일리톨이네요.

레몬맛은 DL-사과산이 1.2%가 들어간 반면

복숭아 맛은 0.6%만 들어갔네요.

 

과연 반이나 덜 넣었는데 신맛의 차이가 크게 날까요?

 

반면에 향은 레몬맛, 복숭아 아이 맛 똑같이 0.3%씩 들어간 모습!

 

 

 

봉지를 열었을 때 이프로 복숭아의 상큼한 버전인 향기가 나요.

 크리스털의 알갱이가 옹기종기 들어있는 모습!

 

이제 두 개를 먹어보도록 할게요...!!

 

 

 

두 사탕의 알갱이를 보면 외관상 차이는 없어요.

모양, 색깔 그리고 크고 작은 알갱이들 크기도 비슷비슷~

 

하지만 레몬사탕이 향이 훨씬 강해서 금방 어떤 맛인지는 

냄새로 알 수 있어요!

 

 

 

왼쪽-레몬맛/오른쪽-복숭아 맛

 

알갱이가 진짜 큰 것도 있고(엄지손톱 크기)

작은 자갈 크기의 사탕도 있어서

고를 때 중간 크기로 한번 꺼내봤어요.

 

레몬과 복숭아 모두 입에 넣자마자

자일리톨류 사탕의 특징처럼

특유의 화~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그런데 박하사탕이나민트 초코처럼 

강하게 화~해지는 느낌은 절대 아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라지지만 더 가벼운 청량감이에요!

 

복숭아는 레몬보다 훨씬 맛이 약하지만 딱 이프로 부족할 때 음료의 향이랑

비슷해서 거부감을 없었어요. 

 

저는 떡볶이랑 순대 먹고 바로 두 사탕을 먹어봤는데

정말 그 텁텁한 냄새를 잡아주긴 하더라고요!

딱딱한 사탕이 아니라 부담도 없었어요.

 

하지만 입냄새를 없애주는 레몬향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 더 먹고... 또 하나 먹고...

(은근 중독성? 있어요 ㅋㅋㅋ)

근데 그래야 그 상쾌함이 지속되더라고요.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니까 저는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부모님은요...

 

부모님 후기: 무설탕 사탕의 특유의 단맛이 있다.

특유의 자일리톨류 사탕 단맛이 강한 편.

 

이라는 평을 남기셨어요!

저는 레몬이 훨씬 상큼했고 부모님도 레몬에 한표!!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사탕/금연 사탕, 그리고

맛이 상큼해서 입덧 사탕류에도 포함될 것 같아요!

 

민트맛도 있는데 다음에는 민트맛도 사봐야겠어요..!

 

 

 

 

 

<퍼지락 크리스털 캔디 한 줄 리뷰>

"너무 강하지 않은

입냄새 제거 사탕을 찾으신다면 추천!"

 

 

 

 

반응형